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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레드 파이낸스(Infrared Finance)는 베라체인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그 핵심에는 BGT 리워드 볼트를 직접 생성해 운영하는 ‘볼트 운영 모델’과, 이렇게 확보된 BGT 토큰을 활용하여 밸리데이터 노드를 운영하는 “노드 운영 모델”의 유기적인 결합이 있습니다.

볼트 운영 모델, BGT 축적

베라체인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의 BGT 적재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BGT 적재 방식

인프라레드는 볼트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유동성 증명(PoL; Proof of Liquidy) 보상으로 생성되는 BGT 토큰을 프로토콜 차원에서 축적하게 됩니다.

이렇게 축적된 BGT 토큰은 인프라레드의 BGT 유동화 토큰인 iBGT 토큰으로 바뀌어 사용자에게 지급되며, 사용자는 BGT 토큰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 잠재력을 유지하면서도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한 인프라레드에서 리워드 볼트 생성, BGT 부스팅 인센티브 수취 등의 단계를 모두 프로토콜 내부에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유동성 증명 메커니즘에 직접 참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동성 증명 모델 단순화와 볼트 운영 모델을 통해 인프라레드는 베라체인에서 발생하는 BGT 토큰을 효과적으로 축적하고 있으며, 작성일 기준 발행된 BGT 토큰의 약 60%가 인프라레드 관리하에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BGT 토큰은 인프라레드의 노드 운영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써 작동합니다.

자체 노드 모델, 밸리데이터 운영

인프라레드의 핵심적인 차별점은 단순히 BGT 토큰을 유동화하는 것을 넘어, 축적된 BGT 토큰을 자체 밸리데이터 노드 운영에 직접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루가노드(Luganodes)와 같은 전문 인프라 제공 업체, 디스프레드와 같은 생태계 밸리데이터와 함께 협력해 자체 밸리데이터 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인프라레드 밸리데이터 노드는 BGT 부스팅 순위에서 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BGT 토큰의 발행 대가로 받은 네이티브 BGT 토큰은 인프라레드의 밸리데이터 노드를 부스팅하는데 사용됩니다. 베라체인 유동성 증명 메커니즘 하에서 리데이터에 위임된 BGT 토큰은 블록 생성시 받는 BGT 보상 규모를 늘리기 때문에 인프라레드는 자신이 관리하는 막대한 양의 BGT 토큰을 자체 노드에 집중함으로써 다른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BGT 토큰을 외부 밸리데이터에게 위임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부스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인프라레드가 유동성 증명 시스템의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BGT 토큰의 흐름과 보상 분배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체로 기능하게 만듭니다. 인프라레드는 자체 노드를 통해 BGT 토큰 분배를 전략적으로 결정하고, 다양한 리워드 볼트로부터 인센티브를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시너지 효과, 전략을 강화하는 방식

인프라레드의 볼트 운영 모델과 자체 노드 모델은 서로를 강화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합니다: